Sunday, July 4, 2010

party like it's your birthday!

As some of you already have noticed, I've been pretty caught up in daily affair. (You can easily notice this if you're on twitter and realize my tweet frequency has been dropped to nearly 1/10 of past 3 months) Yet, no worries. I'm filling my days with meanings, happiness, and invaluable life lessons.

So.. 'tis time of the year, JUNE! Nope, sorry, not talking about the World Cup.
My birthday was June 8, and I turned 24 this year. This year's bday was bit extraordinary, because one of my close college friends passed away two days before my birthday. Attending his funeral on my birthday was beyond feeling weird, it rather felt surreal. We planned huge birthday party (and watching the World Cup together) on coming weekend. Then all sudden, everything was just a mess.

Although I didn't throw as many bday parties like the years before, birthday still means a lot to me - especially I'm the person who takes life as a celebration. I did my own little treasure hunt of going through my old photo albums and found pictures from my past bday parties. It's my tribute to 24 years of my fantastic life and the people who cared and supported me throughout the years. Special thanks to those of you who partied like it was YOUR birthday. Thank you for being a part of my celebration.


몇몇 분들은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요즘 정말 정신 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중에 제 트위터 팔로워이신 분들은 더더욱 금방 눈치채실 수 있을거에요. 트윗하는 빈도수가 눈에 띄게 줄었거든요.. 10분의 1 정도?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루하루 의미있게, 행복하게, 가끔은 가치로 매길 수 없는 배움을 얻으며 즐겁게 살고 있거든요. 인생에 끌려다니지 않고, 주도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제 근황은 이 정도로 접어두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6월이 도래했다가.. 지나가버렸네요. 에, 월드컵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에요..;;;

6월 8일은 제 생일이었습니다. 올해 만 24살이 되었지요. :)
다른 해에 비해서 이번 생일은 많이 다르게 보냈습니다. 6월 6일, - 그러니까 제 생일 이틀 전 - 친한 대학 선배가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거든요.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저를 도와줬던 가까운 선배였기 때문에,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잘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결국 저는 제 생일날 그 선배의 장례식에 참석했고 오빠를 보내줘야 했지요. 이건 뭐 슬프고 정신 없는걸 떠나서.. 비현실적이라고 해야하나.

돌아오는 주말에 제 생일파티를 하면서 그리스전을 함께 보길 했었는데, 정말 한순간에 모든게 제가 어떻게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 됐습니다. 제 일상, 감정, 모든 것이..

결국 이런저런 일 때문에 해마다 실천(?)해오던 "생월(生月)"파티 릴레이는 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생일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나 제가 애정해 마지 않는 노홍철 오라버니처럼 인생을 축제로 여기는 저 같은 사람에게 생일은 엄청난 일이죠. 이 정신 없는 와중에도 직접/전화/트위터/페이스북/이메일.. 모든 채널로 잊지 않고 제 생일을 축하해주신 분들 덕에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집에 쌓아놓은 앨범을 뒤지면서 나름 혼자만의 "생일 기념 보물찾기 행사(?)"를 해봤습니다. 바로바로.. 과거 생일파티 사진 찾기!

그 중 몇 장을 여러분들과 나눠보려 합니다. 그야말로 빤따스띡(?) 했던 지난 24년의 삶과 그 시간 동안 함께해주시고, 저를 걱정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셨던 분들에게 드리는 작은 선물이자, 제 시간의 기록들입니다.

특히 사진 속에서 저와 함께 제 생일을 축하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제 인생의 축제 속에서 기억될 중요한 부분을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1986.


















1991.


















1992.














1993.


















1994.
















1999.






















2003.
























2005.








































2006.


















2010.


















 - special thanks to Mel and Julie <3



Tags

0 comments:

Powered by Blogger.